(주간시장동향_국제) 힘빠진 中 철강재 가격

(주간시장동향_국제) 힘빠진 中 철강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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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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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기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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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재 가격이 한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천진과 상하이 모두 전 품목에 걸쳐 가격이 떨어졌다. 

중국 철강재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생산량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더불어 미국과의 무역긴장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부분 품목이 5달러 이상 하락했다. 특히 열연강판은 7.5달러에서 10달러, 중후판은 10.5달러 등 판재류가 골고루 하락했다. 

선재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상하이에서는 선재가 13.5달러, 철근이 15달러 하락했지만 천진에서는 선재가 1.5달러 하락하는 것에 그쳤다. 철근은 변동이 없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에 따르면 CISA 회원사들의 6월 초 일일 조강생산량은 198만200톤으로, 지난 5우러 마지막 열흘간(21일-31일) 일일 조강생산량보다 2만5,500톤(1,3%) 증가했다. 

회원사들의 재고량은 1,224만톤으로 역시 같은 기간 41만톤(3.46%) 증가했다. 

[美 가격 전망 '혼재']

미국 열연강판 가격이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 무역전쟁이 고조되고 있고 철강사들은 여전히 가격 인상 의지를 나타내고 있지만 수요가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도 제각각이다. 한 쪽은 캐나다와의 무역긴장이 고조되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다른 한 쪽은 현재도 수요업계가 받아들이기 너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철강 전문지 AMM의 가격 평가에 따르면 현재 미국 열연강판 가격은 전주와 같은 91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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