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7.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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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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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공회의소, 트럼프 무역 관세 정책에 반대 캠페인 시작
*유로존 5월 실업률 8.4%로 2008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 유지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와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며 금일 비철 금속은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무역 전쟁 우려가 지속되며 전기동은 최근 1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지난 6월 7일 고점 7,348 대비 10%가 넘는 하락폭을 그리고 있다. JP Morgan은 "현재로써는 대규모의 무역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명확하다"며 "현 상황에서 우리는 비철 금속에 대한 익스포져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지난 6월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3% 하락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지난 2017년 11월 중순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또한, 상해 종합 지수는 지난 6월 한달간 9%에 달하는 낙폭을 나타냈다. 시장은 위안화와 중국 지수가 추가 하락할 경우 자본  유출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4월 지준율을 한차례 인하했던 중국 인민 은행이 자국의 경기 방어를 위해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주 후반에는 미국의 고용 지표와 연준의 지난 6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심화될 경우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추가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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