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중국 금융시장 예의주시…1,110원대 부근 전망[삼성선물]   

(환율)중국 금융시장 예의주시…1,110원대 부근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7.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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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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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 급락과 위안화 환율 급등세가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 압력 가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CNH) ’17초 고점과 이후 저점에서의 61.8% 조정 레벨인 6.7위안에 근접했다. 

  금일 호주 중앙은행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으며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견조한 상반기 수출, 우려되는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작년 6월의 선박 수출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0.1% 가량 감소했으나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6.6%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13대 주력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의 수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수출 증가는 세계 경기와 교역 회복, IT 경기 호조, 유가 상승 등에 기인했다. 다만 무역흑자는 $325억(작년 상반기 $449억)으로 큰 폭 감소했다. 

  하반기 수출은 보호무역주의 심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기저효과 등으로 상반기에 비해 다소 전망이 어둡고, 상반기 반도체 비중이 20.6%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경기 둔화 가능성은 우리 수출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이다. 

  한편 수출 호조에도 무역흑자 감소로 외환시장에서는 공급 우위가 약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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