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인증…자체 브랜드 위생팩 상품 출시

항균동 솔루션기업인 클린씨유(대표 이경민)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항균동 플라스틱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 3월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로 입교한 후 3개월여 만에 본격적인 사업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항균동 플라스틱 원소재를 중간재로써 공급하는 사업에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항균동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위생팩(장갑, 백, 이중지퍼백) 3종 상품을 출시했다. 　

무기계열 항균제인 동 성분이 분말로 함유되어 있는 플라스틱 수지로 제작된 이 상품은 동의 항균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99.9% 항균력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기존의 유기계 항균 위생제품들은 시간이 지나면 용출현상에 의해 항균력이 사라지는데, 클린씨유 상품은 항균성이 오래도록 지속되고 유지된다는 것이다.

이외에 다수의 국내외 바이어들과 항균동 상품 개발과 원재료 공급 등을 논의하고 있어서 점차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클린씨유는 지난 6월 2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벤처기업인증’ 을 받아 앞으로 국내·외 판로 및 해외진출 지원, 각종 교육 및 홍보 지원 등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