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초정밀 박판 냉간압연 제품 양산 개시

대양금속, 초정밀 박판 냉간압연 제품 양산 개시

  • 철강
  • 승인 2018.07.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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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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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NO.3 압연기 설비 합리화·성능 개선... 신시장 개척·매출 증대 '호조'

  대양금속(대표 송윤순)이 초정밀 박판 냉간압연 제품을 양산하면서 신시장 개척 및 매출 증대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대양금속은 스테인리스 열연 소재를 냉간압연을 통해 고광택 및 표면연마 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다양한 고객이 요구하는 정밀재, 산업재, 가전용 등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냉간 압연 전문 업체이다.

  최근 대양금속은 정밀재 및 중간폭(700mm~800mm) 압연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할 목적으로, 올해 초 4기의 압연기 중 휴지 중이었던 NO.3 압연기 1기에 대한 설비 합리화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를 최근 성공리에 완료하고 7월 2일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 초정밀 박판 압연설비로의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한 대양금속의 NO.3 압연기
최근 초정밀 박판 압연설비로의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한 대양금속의 NO.3 압연기

 

  회사는 이번 NO.3 압연기 재가동으로 최근 세계적인 보호무역 확산에 따라 둔화되고 있는 국내외 철강 경기 시황을 극복하기 위한 신시장 개척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양금속의 NO.3 압연기는 20단 압연기(WR Φ 32mm)로서 국내 최초로 800mm 폭을 50㎛(두께 정밀도 ±5㎛)까지 압연해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 초정밀 박판 압연기이다.

  회사는 이로써 그동안 충분하지 못했던 정밀재 생산 능력을 연 2만톤 확보하게 됐고, 더불어 중간 폭 생산 능력을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정밀재 분야는 500mm 폭 이하로 한정해 공급되던 기존 시장을, 800mm 폭까지 확대 공급함에 따라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게 됐고, 가전 분야는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폭을 폭 로스(Loss) 없이 생산하게 돼 국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대양금속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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