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중국 철강재, 무역 분쟁 우려에 가격 하락세 지속

[오늘 중국은] 중국 철강재, 무역 분쟁 우려에 가격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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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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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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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를 데드라인으로 미국이 중국의 수출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의 철강제품 가격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5일 중국 철강재 내수가격은 상하이와 천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늘은 소폭이나마 반등한 품목이 하나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 중후판이 모두 1.5달러씩 하락했다. 천진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는 각각 3달러, 중후판과 철근은 각각 1.5달러씩 하락했다.

[중국 철강 및 철광석, 무역 분쟁에 급격한 하락세]

중국 철강 및 철광석 선물은 지난달 중국의 성장 둔화와 함께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미국이 중국의 수출품에 34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월요일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함께 미국의 관세 등으로 인한 리스크는 올해 하반기에 현물 가격을 13%나 하락시키며, 철광석 수요를 억제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진루이 선물(Jinrui Futures)의 애널리스트 Guiqiu Zhuo는 “우리는 중국의 철강 수요가 앞으로 1년 반 만에 하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역 전쟁으로 수출이 호황을 누릴 수는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에 철광석 관련 거래가 가장 활발한 대련 상품 거래소에서 철광석 가격은 2주 만에 톤당 479위안에서 톤당 463위안($ 70)으로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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