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공포와 저항선 돌파…1,120원대 부근 전망[삼성선물]   

(환율)공포와 저항선 돌파…1,120원대 부근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7.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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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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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 분쟁 격화에 대한 공포와 위안화 환율이 다시 6.7위안을 상향 돌파하며 달러/원 환율도 역외 시장에서 주요 저항선(120주 1,124.80원, 200주 1,127.10원)을 상회한다.

  저항선 돌파에 따른 추격 매수세와 높아진 레벨에 따른 업체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금일 금통위가 예정된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 우려 속 금리인상 시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환율 영향 제한될 듯하다. 

  금일 위안화 환율 동향 주목하며 1,120원대 등락 예상한다.

■미중 무역분쟁, 전면전?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도 이에 보복 의사를 내비치면서 양국의 전면전 돌입에 시장 긴장하고 있다. 

  단순히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미국의 패권 강화라는 정치, 외교적 목적으로 해석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경제에 대한 일부 피해에도 더 과감하게 대중 압박을 가할 가능성도 대두됐다. 

  다만 현재까지 중국은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는 했으나 수동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만약 미중 무역분쟁이 전면전으로 나아간다면 중국의 위안화 약세 유도, 미 국채 매도, 구조개혁 정책의 일시 중단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피해가 더 큰 만큼 중국의 조심스러운 대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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