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7.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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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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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납, 1년래 저점 기록
*아연 재고 감소 심화

  비철 금속은 미중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가 주요통화 바스켓 대비 강세를 이어가며 약세장을 펼쳤다. 구리와 납은 올해 들어 저점까지 후퇴했다. 한편, 아연은 실물 구매에 따른 재고 감소에 힘을 받으며 1년래 저점에서 탈출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SHFE의 아연 재고는 16,919톤 감소한 58,016톤을 기록해 2008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LME 아연재고 역시 6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아연 매수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재고가 감소하면서 단기적 수급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LME cash 아연은 3개월물 대비 $26 높게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일주일 전 $8.50과 비교해 프리미엄이 큰 폭 상승했다. 남아프리카의 Vedanta, Gamsberg 광산과 호주의 Dugald River, Lady Loretta 광산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 아연 conc 공급이 300,000톤 증가하고 2019년에는 900,000톤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엄밀히 말하자며 정련아연 공급이 그만큼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과 중국 외 신규 제련소의 생산능력은 빠르게 둔화되고 있으며 재고 증가를 지연시키고 있다. 따라서 최근 아연 하락은 다소 과장되었으며 과매도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 매크로적 관전에서 볼 때 아연 강세가 제한 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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