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7.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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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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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앙은행, 무역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경고
*트럼프, EU의 구글 벌금 부과에 크게 반발
*미국 상무부, 수입차 25% 관세 아직 이르다 주장
*미국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 수 48년 6개월 최저
*중국 아연 생산량 급감
*위안화 1년래 최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위안화 하락으로 인해 경기 불안감이 커지면서 펀드들이 매도에 나섬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장 후반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opper는 Asia 장에서는 전일 장 후반 상승세를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한 때 $6,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런던 장 개장 전부터 서서히 가격을 내려가던 Copper는 런던 장 개장 이후 펀드들의 매도세가 가해지며 가격이 순식간에 폭락하며 $6,100선에 이어 $6,000선마저 내어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폭락에 따른 조정 매물이 출현하면서 $6,000대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Zinc는 중국의 생산량 급감 소식에 다른 품목 대비 장 후반 회복세가 큰 모습이었다. 

  전일 EU가 구글에게 반경쟁적 행위로 5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이용해 보호 무역에 대한 명분을 쌓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일 미국 상무부에서 진행된 자동차 관련 공청회에서는 자동차 업체들마저 수입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악영향이 크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한편 프랑스 중앙은행은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인해 세계 GDP가 최대 3%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수입 관세가 10% 상승하면 글로벌 GDP가 2년 내에 1% 감소할 수 있으며 이 여파로 생산성 하락, 자본 대출 비용 상승, 투자 수요 감소 등이 이어질 경우 최대 3%까지 GDP가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명일 역시 통화 움직임에 따른 기술적 투자자들의 매매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Copper 기준 $6,000선이 지지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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