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코어, 2/4분기 실적 ‘역대 최고’

美 뉴코어, 2/4분기 실적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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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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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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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안목의 투자 결실” 自評
무역확장법 232조에 대한 기대도 드러내

미국 철강기업 뉴코어가 역대 최고의 2/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장기적 안목의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자평이다.

뉴코어는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4억6,077만달러, 순이익 6억8,315만달러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19일 발표했다.

뉴코어의 2/4분기 순이익은 역대 최고로 직전 분기의 3억5,400만달러, 전년 동기의 3억2,300만달러와 비교하면 그 규모를 실감할 수 있다.

존 페리올라 뉴코어 대표
존 페리올라 뉴코어 대표

존 페리올라 뉴코어 대표는 “수년간의 노력과 성공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우리는 경기순환의 정점이었던 2008년 이래로 불황에 대비해 인력을 18% 확충했고 연구개발 등에 8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뉴코어는 현재 총 15억달러 규모의 8개의 계획을 시행하고 있고 이 계획들은 2019~2021년 사이에 다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존 페리올라 대표는 “오하이오 철근 공장의 현대화, 일리노이 밀의 확장, 미주리와 플로리다의 철근 마이크로밀 건설 등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페리올라 대표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미국이 다른 국가들의 무역관행에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평가한 페리올라 대표는 “232조가 반덤핑과 불법 보조금으로 떨어진 철강 가격을 공정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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