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익의 증가를 기대했던 일본의 도쿄제철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이익을 손에 쥐었다.
도쿄제철이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쿄제철의 2분기 매출액은 476억3,4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42억3,100만엔으로 12.3% 감소했다.
도쿄제철 측은 이에 대해 “제품 판가는 2009년 이래 최고 수준이었지만 전력비, 내화물 등 재료비, 물류비 등이 급격히 상승해 마진 스프레드는 오히려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