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울산공장 ‘車용 조관기’ 하반기 증설 완료

현대제철, 울산공장 ‘車용 조관기’ 하반기 증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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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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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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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티앤씨 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정상가동 목표
경량화 추세에 맞춘 인장강도 높이고 두께 줄여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울산강관 공장의 자동차용 조관기를 하반기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선다.

  현대제철의 신규 조관설비의 사양으로 외경 2.5인치, 두께 4.5mm, 최대 길이 9,000mm다. 라인스피드는 분당 100m로 냉연강판(CR), 산세강판(PO),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등 자동차용 강관을 생산한다. 이 최신식 설비를 통해 인장강도를 높이고 두께를 줄여 경량화 추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설비 제작업체로는 누리티앤씨다.

  현대제철은 기존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를 포함해 정밀 강관 제조 기술을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

현대제철 울산강관 공장/사진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 울산강관 공장/사진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 울산공장의 강관 부문 설비는 슬리터 2기, 전기저항용접(ERW)강관 조관기 8기(대구경 1기, 중구경 1기, 소구경 6기), 후처리기 9기(도금로 2기, 나사기 4기, 열처리기 3기)로 연간생산능력은 103만톤(3교대 기준)에 달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0년부터 TWB와 하이드로포밍, 에 대한 연구에 돌입해 2002년 TWB의 사업화로 발전시키면서 국내 최초로 차량경량화 사업을 시작했다.

  향후 현대제철은 차량경량화를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공장에 핫스템핑 9기와 TWB 2기를 증설해 핫스템핑 21기, TWB 4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울산공장은 핫스템핑 2기를 추가 증설해 총 핫스템핑 4기, TWB 4기, 하이드로포밍 3기로 국내 최대의 차량경량화 사업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자동차 판매확대를 위해 신규 고객사 발굴 및 고객 맞춤형 강종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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