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김간언 기자
  • 승인 2018.08.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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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 저가 매수가 가격을 지지하지만 여전히 무역분쟁의 영향 아래
*알루미늄 생산 차질 우려에 장중 6주래 고점

  비철 시장은 전반적 숏커버링으로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장 개장 이후 차익실현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전기동이 고점 기준 다시 한번 $6,300선을 상향 돌파했으며 알루미늄도 전일에 이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지난 6월 이후 고점에 올라섰으나 장후반의 차익실현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번주 비철 금속 행보로 판단할 때 저가 매수를 포함한 숏커버링 유입이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여전히 무역 분쟁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상승세는 제한되는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은 2거래일 연속 강한 상승세로 장중 6주래 고점을 기록했다. LME 가용 재고가 2007년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Alcoa 소유 호주 알루미나 제련소 파업 및 미국 제재로 인한 루살의 생산중단 위험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루미늄 강세를 이끌었다. 금번 파업 결정에 들어간 제련소는 연간 930만톤의 알루미나 생산으로 글로벌 알루미나 생산의 약 8%를 차지한다. 사측에 따르면 비상 인력 투입으로 생산은 차질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향후 파업에 따른 생산 감소가 현실화 될 경우 연간 약 250만톤의 중국으로 알루미나 수출 물량의 공급 차질로 이미 환경 감찰로 타이트해진 중국 알루미나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루살에 대한 제재가 8월 이내에 해제되지 않을 경우 9월부터 실제적인 생산 중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10월 23일 부로 동사에 대한 제재가 발효되며 이전까지 해당사와의 거래 관계를 중단 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8월까지 제재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장기 알루미늄 계약 부재로 순차적인 생산 시설 가동 중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알루미늄 반제품의 경우 9~10월경 연간 발주가 이루어진 다는 점에서 생산 시설 가동 중단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러한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 분쟁의 중심에 알루미늄이 포함된 점과 여전히 공급과잉 시장의 우려가 상승을 제한하며 장 후반의 가파른 차익 실현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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