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8.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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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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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속시장은 터키 외환시장 위기의 전염 위험을 주시하며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터키 리라화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14% 절하됐고 금일도 7% 절하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터키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모든 만기에서 250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며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놨으나 약세 흐림이 재개되는 등 불안감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

 

<비철금속>

  Copper: 3M $6,149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터키 외환위기 사태로 인하여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팽배해졌다. 이로 인해 약세 출발하며 Copper는 전일 대비 0.88% 하락한 3M $6,095레벨에 저점을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6,100레벨을 하회했다. 그러나, 이후 칠레 광산의 파업 소식이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강보합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당분간 매크로 악재를 기반으로 한 투심 불안감이 펀더멘털 리스크를 희석해 변동성은 크고 방향성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Aluminum: 3M $2,080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여타 비철금속 대비 차분한 움직임을 보였다. Aluminum은 변동성은 자제하며 3M $2,070~$2,094레벨 사이를 횡보하며 다소 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장 분위기가 미중 무역전쟁에서 터키 외환위기 사태로 옮겨간 점과 Copper와 같이 파업 소식이 부재해 횡보세를 보인것으로 보여진다. Aluminum의 단기 레인지는 3M $2,050~$2,200레벨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18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터키 외환위기 사태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현상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미달러화의 강세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으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은 전일 대비 1.39% 하락한 온스당 $1,202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했고, $1,200레벨 지지를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터키 외환위기 사태가 단기간 내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음에 따라 $1,200레벨 하향 돌파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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