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유통업계, 가격 인상 반영 쉽지 않네

(냉연) 유통업계, 가격 인상 반영 쉽지 않네

  • 철강
  • 승인 2018.08.15 06:00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냉간압연판재류 유통업체들이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이를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실제 반영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냉연판재류 제조업체들은 7월과 8월 톤당 3만~5만원 수준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유통업체들도 이를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실수요업체들은 냉연판재류 유통업체들에게 가격이 오르기 전 재고 구매를 한다며 가격 인상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냉연판재류 유통업체들도 무리하게 가격을 인상할 경우 수요처를 다른 업체에 빼앗길 수 있어 상황을 더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가격이 인상된 물량이 유통시장에 유입되면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통시장 내 판매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어 가격 인상 적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통업체들도 수익 확보를 위해서는 가격을 올려야 하는 만큼 8월 중순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