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업 구축으로 실적 개선 성공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에스와이패널(회장 홍영돈)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에스와이패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07억원, 영업이익은 31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331% 증가한 것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는 통상적으로 건축외장재 비수기로 경영실적도 좋지 않지만 적극적인 투자로 다양한 사업을 구축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2009년부터 10년 연속 매출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2015년 상장 후 3년 동안 투자를 지속하며 건축외장용패널 외에도 단열재, 데크플레이트, 컬러강판, 모듈러주택, 화학, 태양광 등 사업영역을 넓혔다.
회사 측은 “계열사 통폐합과 경영효율화로 판관비 비중이 지난해 2분기 9.4%에서 올해 2분기 7.3%로 줄어든 점도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성수기인 3분기와 4분기 실적을 더하면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지붕태양광사업과 온라인쇼핑몰 사업 등 신규 사업에 집중하면서 사업다각화 움직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