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금속시장은 중국과 미국의 무역협상 재개와 함께 터키 상황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내놓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터키도 미국의 추가 제재 위협에 WTO 규정에 따라 대응했으며 앞으로도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양국의 추가 충돌 우려가 커졌다. 한편, 유럽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이전치와 전망치와 동일했고,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줄어든 95.3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철금속>

  Copper: 3M $5,893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중국과 미국의 재협상 상황과 터키 금융시장을 예의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Copper는 특별한 방향성 없이 저가 매수세가 $5,880레벨에서 하단을 지지해 $5,880~$5,930레벨 사이를 횡보했다. 터키 상황이 정치적 공론 사태로 접어들며 금융시장이 잠시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Copper도 하락세를 접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Aluminum: 3M $2,038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잠시 쉬어가는 관망세가 유지됐다. Aluminum은 금일 3M $2,018~$2,040의 좁은 레벨을 횡보하며 변동성은 자제하고 방향성이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이번 달 말 예정된 무역 재협상 결과에 따라 Aluminum의 방향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luminum은 3M $2,000레벨에 강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180레베에서 시작한 금(Gold) 역시 터키 금융시장의 안정화로 한숨 돌리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시장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재협상 및 터키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다만, 미 달러화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인하여 소폭 저가 매수세만 유입돼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금은 당분간 $1,150~$1,200레벨 사이를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