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철근 가격이 탕산시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미확인 소문에 7년래 최고가에 닿았다.
20일 상하이 철근 가격은 4.5% 오르며 2011년 9월 말 이후 최고가인 톤당 4,413위안을 기록했다. 가격의 급등은 지난 주말 탕산시에서 흘러든 ‘생산능력 감축 연장’ 소문의 영향으로 보인다.
소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한 50% 생산 감축 규제를 종료 예정일인 9월 1일에서 두달 연장해 11월 중순 마칠 계획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중국 당국의 고지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스틸 등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철강 재고는 전주 대비 7만4,600톤 증가한 1,007만톤으로 집계됐다. 가동률은 66.16%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