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트럼프 금리인상 비판과 달러…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트럼프 금리인상 비판과 달러…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8.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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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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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위안화 환율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금리인상 비판 발언은 약달러로 연결되며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 가할 듯하다. 

  또한 삼성중공업의 수주 뉴스도 하락 우호적. 하지만 삼성전자의 중간 배당(약 2조4천억원) 지급이 전일 이뤄진 가운데 외국인들의 역송금 수요는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금일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따른 아시아 환시의 반응과 삼전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 주목하며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중국몽 속도조절?

  중국 고위 관료들의 비공개, 비밀 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가 막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콩 언론들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미국의 ‘중국 봉쇄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인식이 팽배했다고 보도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잘못 봤다는 반성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중국몽과 대미 강경론이 무역전쟁을 촉발시켰다는 원로들의 비판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한편, 일각에서는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태도 등으로 강경 노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중국의 대미 정책 주목됨. 미국의 중국 견제를 통한 패권 강화에 대한 노력들은 지속되겠으나 중간 선거를 앞두고 속도 조절할 가능성도 높다. 

  금주 미중 무역협상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로드맵이 구체화될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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