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벤트 대기와 결제 수요…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이벤트 대기와 결제 수요…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8.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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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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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앞둔 가운데 약달러 분위기와 함께 하락 압력 이어질 듯하다. 

  하지만 미국 정치 불확실성과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세 수요는 1,110원대에서의 지지력 제공할 것이다. 

  금일 아시아 환시와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플라자 합의? 

  22, 23일 미국에서 미중간 차관급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환율 조작 문제, 지식재산권,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육성 정책, 대중 무역적자 감축 등에 대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무역분쟁 강도의 금융시장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는 위안화 환율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판 플라자 합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6월 중순 이후 위안화가 달러화에 7% 가량 절하된 가운데 관세 부과의 효과를 상쇄하고, 미국에는 부담을 더 키울 수 있는 점은 미국을 불편하게 할 듯하다. 

  또한 위안화 시장의 안정을 바라는 중국의 이해관계에도 크게 상충되지 않을 듯하다. 

  플라자 합의 당시처럼 대폭의 절상은 아니더라도 10월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와 중간선거를 앞두고 적당한 수준의 위안화 평가 절상 결정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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