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등 뿌리산업 육성 탄력

경상남도,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등 뿌리산업 육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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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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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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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과 민생경제 위한 도 주요사업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도, 국회 통과 때까지 미반영 예산 반영 또는 증액 위해 총력 대응

경상남도 본청 청사 전경. (사진=국가건축정책위원회)
경상남도 본청 청사 전경. (사진=국가건축정책위원회)

경상남도가 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등 관내 뿌리산업 육성정책이 정부예산 반영으로 인해 탄력을 받을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19년도 예산안’에 경제혁신과 민생경제를 위한 도 주요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 ‘경제예산분야’에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57억 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실증 및 인증지원 30억원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45억 원 ▲무인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 40억 원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11억 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31억 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 11억 원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6억 원 ▲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지원센터 구축 33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연초부터 ‘국고예산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국비확보 4단계 전략(1~2월 1단계로 신규사업 발굴 및 논리개발, 3~5월 2단계 중앙부처 집중 방문, 6~8월 3단계 기획재정부 방문, 9~12월 4단계 국회방문)을 구사하여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200여 차례 이상을 방문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해 왔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주요 실·국장들에게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어 예산실 내 21개부서와 재정관리국 내 6개부서 등 27개 부서를 일일이 찾아 인사하고 경상남도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여 기획재정부 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김 지사는 8월 27일 실국원장 회의를 통해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편성되도록 여야 당정협의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경남 출신 국회의원 등을 활용해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였다.

8월 31일 국회로 제출된 2019년도 정부예산안은 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내년도 경상남도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4조8,268억 원으로 올해 국비 확보액 4조5,666억 원보다 2,602억 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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