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금일 주요 경제지표 및 이슈들이 부재한 가운데 전일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상(NAFTA)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그 영향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역시 강제를 시현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협상이 여전히 남아있음에 따라 상승폭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이었다. 미국발 긍정적인 소식에 영향을 받아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금속상품들의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101.50로 전주 금요일 대비 상승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간밤에 미국과 멕시코가 무역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주요국 증시들 역시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약 1.5% 상승한 3M $6,167.50에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흐름을 보임에 따라 Copper 가격 상승에 또한 영향을 줬다. LME 창고의 출고예정물량(cancelled warrant) 증가 역시 Copper 강세에 도움을 주면서 장 후반까지 상승흐름을 꾸준히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상승에 연동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는 하루였다.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상 개정을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하면서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Aluminum 가격은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며 장중 3M $2,142까지 상승했다. 또한, 달러화 약세 및 LME 재고 감소가 Aluminum 상승에 도움을 주면서 전일 대비 2%가 넘는 상승폭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 역시 상승흐름을 이어나가는 것으로 출발했다.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 합의로 인해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미 증시가 상승에 제한을 두면서 금 가격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전일 대비 보합세 연출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긴장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추후의 뉴스 추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