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건설기계공업회는 2019년도 건설기계 출하 금액을 올해 예상치보다 0.6% 늘어난 2조6,706억엔으로 예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2007년에 이은 사상 두번째 규모이며 이로써 일본의 건설기계 출하 금액은 3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와 9년 연속 2조엔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출하 규모를 견인하는 것은 수출이다. 도쿄올림픽 관련 수요가 감소하고 내년 10월 소비세가 인상되는 등 국내 여건은 악화되지만 미국, 유럽, 아시아로의 수출은 3년 연속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9년 일본 굴착기 생산 예상량은 올해 대비 4% 증가한 15만420대, 소형굴착기 생산 예상량은 8% 증가한 14만2,14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