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9월 경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

중소기업, “9월 경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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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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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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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SBHI 87.4p 6.4p 상승
“계절적 비수기 벗어났다”

  중소기업들이 9월부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심리 위축과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경험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 8월 동안 약 3,0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 지수(SBHI)는 8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제조업의 9월 SBHI 지수는 87.4포인트를 기록해 전월보다 6.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도 6.6포인트 상승해 89.4포인트를 기록했는데 특히 건설업은 전월 대비 5.2포인트 상승해 90포인트를 기록하며 올해 9월 업전망통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 산업을 대상으로 경기변동 항목별 9월 SBHI 지수는 내수 판매가 87.8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6.7포인트 상승했고, 수출이 93.3포인트로 8.8포인트 상승, 영업이익이 84.1포인트로 4.5포인트 상승, 자금사정이 82.3포인트로 3.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9월 고용 수준 SBHI 지수는 95.5포인트를 기록해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월 들어 중소기업들이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는 이유로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는 9월부터는 경제가 다소 활성화되리라는 중소기업인들의 경험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중소기업인들은 8월 한 달간 경영상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 '내수부진'(53.9%), '인건비 상승'(53.9%), '업체 간 과다경쟁'(38.2%), '원자재 가격 인상'(2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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