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규모 대양광ㆍ풍력 프로젝트 본격 추진

산업부, 대규모 대양광ㆍ풍력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정부정책
  • 승인 2018.08.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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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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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차 야적장 활용 최대 규모(100MW) 태양광 발전 협약식
국산 풍력발전 설비로 이뤄낸 경주풍력 종합준공

산업통상자원부의 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산업부는 현대자동차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수행 협약식과 경주풍력 종합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현대자동차 태양광발전사업은 재생에너지 3020 발표 후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현대자동차, 한수원이 올 초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민간기업 유휴부지(현대차 수출차 야적장)를 활용한 최대 규모 태양광사업(약 100MW)으로 전력 소비처와 생산처가 일치해 전력계통에 대한 투자가 불필요하고 주민 반대 및 환경훼손 우려가 적었다.

또한, 대면적의 태양광 설비가 수출차 야적장에 설치되기 때문에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선적 대기 차량에 대한 차양(遮陽) 기능도 가능하다.

경주풍력도 종합준공돼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주풍력 2단계 사업은 정부 연구개발(R&D)로 개발된 저풍속형 풍력시스템(유니슨 2.3MW)이 적용됐다.  이번 경주풍력 준공으로 향후 동서발전이 추진하코자 하는 600MW규모의 동해안 윈드벨트 프로젝트도 가시화되고 있다.

산업부는 2026년까지 경주풍력를 포함 13개 육상 풍력사업을 추진 중으로 경남 양산부터 강원도 양양까지 동해안에 600MW급 육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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