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9.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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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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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PMI 예상을 깨고 3개월만에 반등
*블룸버그, "트럼프 다음주 중국에 2000억 규모의 관세 부과 강행할 것"

  금일 비철 금속은 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외 반등을 나타낸 점은 긍정적이지만,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일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주 중국에 2000억불 규모의 관세 부과를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당초 시장은  9월 5일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이 끝나면 9월말경 관세 부과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9월 5일 이후 즉시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전기동은 지난 8월 15일 약 15개월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5.1%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ociete General의 리서치 헤드 Robin Bhar는 "단기적으로 성수기로 분류되는 4분기에 접어들고 있다"면서도 "무역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큰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글로벌 성장 마저 둔화되고 있다"고 비관했다.

  차주 월요일은 미국이 노동절 휴일을 맞아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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