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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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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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범위 확대 및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관련 공청회가 다음주 마무리되면 빠른 시일안에 이를 실행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었다. 중국 증시 역시 이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을 웃도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당분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이 시장의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와 관련한 양국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043.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미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언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계획을 다음주 의견수렴이 끝난 후 강행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미국을 둘러싼 글로벌무역 관련 협상이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Copper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폭을 확대함에 따라 Copper 가격은 장 후반 들어 하락폭을 더욱 키우면서 3M $6,000레벨을 반납하며 8월 한달을 마무리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 가격 역시 여타 비철금속들과 같이 장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Aluminum 가격은 소폭 하락을 연출했다.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중국의 상해거래소 재고 역시 감소함에 따라 Aluminum은 하락에 제한을 두고 장중 소폭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역시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강세장을 보인 하루였다. 글로벌 무역갈등이 경제성장에 불안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금 가격이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적인 상승은 억제되고 전일 대비 소폭 강세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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