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9.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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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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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지난주 미국과 캐나다 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과 중국 간의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규모의 무역마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역갈등 와중에 터키와 아르헨티나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혼란이 심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위기의 확산을 우려하면서 주요국 증시들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이 노동절 휴일임에 따라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흐름이 잠시 주춤하는 하루였다. 9월에 미 연준의 FOMC 미팅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주에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5,977.50으로 지난주 금요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협상 합의가 불발로 끝나면서 글로벌 무역마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가파르게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가 ‘50’ 이상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14개월만의 최저치로 발표되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Copper 가격은 쉽게 상승하지 못하고 전일 종가 대비 약 0.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들의 하락에 연동하는 하루였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감소하면서 Aluminum 가격 역시 지난주에 이어 꾸준히 하락흐름을 시현했다. 미국이 휴일인 가운데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크게 작용하면서 Aluminum은 하락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1%가 넘는 낙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좁은 구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연출. 달러화의 주요 통화 대비 강세흐름이 주춤함에 따라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1,210레벨 상향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금 가격은 좀처럼 강하게 상승하지 못하고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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