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미국이 노동절 휴일을 끝내고 복귀한 금일은 글로벌 무역갈등 및 신흥국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6일 중국에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부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들이 전해지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는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감으로 인해 미 달러화가 다시 주요 통화 대비 강세폭을 확대하면서 금속가격들은 하락흐름을 시현했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5,952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번주 후반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협상 타결 불발에 이어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영향이 글로벌 경제성장에 불안감으로 작용하면서 Copper 가격은 3M $5,900레벨을 반납하며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무역전쟁 불안감과 신흥국에 대한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나가며 Copper 가격에 영향을 주면서 3M $5,800레벨도 위협하는 등 전일 대비 2%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Aluminum: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알루미늄(Aluminum)은 금일 역시 달러화의 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여타 비철금속들과 동반하며 하락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감이 더욱 커지고 신흥국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누르면서 Aluminum 가격은 장중 한때 3M $2,050레벨까지 하락하는 등 전일 대비 1%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미국이 휴일을 끝내고 복귀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하는 하루였다.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협상 불발과 중국과의 무역전쟁 불안감에 신흥국 우려감까지 겹치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는 하루였다. 이로 인해 금 가격은 하락폭을 확대하며 온스당 $1,200레벨을 반납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