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9.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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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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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무역수지 적치자 전월대비 9.5% 급증한 501억 달러로 5개월래 최대
*칠레 중앙은행, 금년도 전기동 가격 $2.95/lb, 내년도 $2.85/lb 전망.

  금일 비철 금속은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며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지속되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에 품목별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달리했다. 일부 트레이더는 옵션 만기가 지나며 매도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뉴욕에서 열린 금융시장 컨퍼런스에서 "최근 미국 국채의 장단기 수익률 곡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내년 성장세 둔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인플레이션 위험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라드 총재는 올해 말 또는 그 이후에 수익률 곡선이 역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단기 국채 수익률 역전 현상은 미국 경기 침체의 시그널로 여겨진다.

  한편, 지난달 미국 무역 수지 적자는 501억 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대두와 항공기 수출이 급감한 반면, 수입이  사상 최대로 증가한 탓이다. 지역별로는 대 중국 무역 적자가 10% 증가했으며, 캐나다, 유럽연합과의 적자 규모가 50% 이상 급증했다.  이러한 추세가 8월과 9월까지 지속된다면 미국의 경제 성장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대 중국 2000억불 규모 추가 관세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이 명일 종료됨에 따라 무역 분쟁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민간 고용 지표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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