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김간언 기자
  • 승인 2018.09.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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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 그러나 불확실성은 여전
*LME 재고수준이 낮은 금속 위주로 반등
*전기동 콜옵션 미결제약정 두드려져

  금일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반등에 나섰다. 중국도 어제 미국의 협상재개 요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보도되었으나, 시장에서는 협상의 일정이나 결과 모두 불투명한 점은 배제할 수 없다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그 동안 상승했던 원유는 차익실현 물량으로 하락한 반면, 눌려있던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알루미늄은 Rusal 제재 완화 가능성 등이 수급에 가져올 영향이 불투명한 가운데 최근의 레인지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으며, LME 재고수준이 낮은 전기동, 납, 니켈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다소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LME 창고에서 실제로 조달 가능한 on-warrant를 살펴보면 전기동은 3월 이후 약 60% 감소한 142,525톤으로 집계되었으며, 계절적 성수기로 여겨지는 납도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뉴칼레도니아에서의 공급차질 등으로 실물 수급이 타이트한 것으로 여겨지는 니켈도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LME 전기동 옵션 시장에서 강세를 전망하는 시장심리가 반영되며 10-12월물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풋옵션의 1.6배 가량 쌓여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행사가 10,000달러까지 포진해있으며 실제 10,000 행사가 콜옵션 종목의 미결제약정도 행사가 6,500, 7,500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점이다. Reuters의 애널리스트는 12월까지 7,000선을 회복한다면 약 32만톤에 해당하는 미결제약정이 in-the-money 상태가 되어 상승하는 시장에서 선물 long exposure가 그만큼 늘어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매수 포지션이 많은 만큼 청산물량이 많을 수도 있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나, 실제로 전기동이 7,000선, 아니 6,000선을 지켜내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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