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약달러와 터키 금리인상…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약달러와 터키 금리인상…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9.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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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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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미달러의 하락과 터키의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 전반의 안정 분위기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한 미중 무역분쟁 우려 속 달러/위안 환율의 지지력과 증시 외국인의 매도세는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금일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위안화 동향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20원 부근 등락 이어갈 듯하다.

■FX 스왑시장, 미 금리인상 충격 없을까

  FX 스왑시장은 상반기의 패닉 분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 기대에도 내외 금리 역전이 심화되고 있지 않고, 해외채권 투자 주춤, 기업들의 소극적 선물환 매도, 외국인 재정거래와 NDF 매수 등이 그 배경이다. 

  다만 외환당국은 7월까지 선물환 순매수 포지션을 $131억 줄였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FX 스왑시장이 추가 개선되기는 어렵고 기준금리의 역전 정도에 따라 보합 내지는 하락 예상된다. 

  한미 기준금리는 0~50bp 추가 역전이 가능한데 50bp 확대 시에는 하락 압력 가할 듯하다. 

  수급도 한미 장기 금리 역전 심화 속 해외채권투자가 다시 강화될 수 있고, 외국인도 재정거래 유인 축소 속 매수 둔화, 역외도 강달러 둔화 속 NDF 매수가 약화될 수 있다. 

  환헤지 주기는 단기 구간의 저평가가 약화됐으나 롤오버 주기 및 시점의 분산이 시장 및 투자자에게 모두 유리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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