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위험선호…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위험선호…1,12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9.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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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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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인 시장의 위험선호 분위기와 위안화 환율의 급등 제한 등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 예상된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업체들의 네고 출회와 영향은 크지 않지만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결과 기대 등도 하락 우호적. 다만 꾸준한 결제 수요와 잠재돼 있는 미중 무역 긴장 등은 낙폭 제한할 듯하다. 

  금일 위험선호에 대응한 증시 외국인과 위안화 동향 주목하며 1,12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

■미중간 관세 부과에 위험선호로 화답하는 시장

  24일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2,000억 10%, 중국은 미국에 대해 $600억 5~10% 관세 부과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전일 시장은 미, 중 증시 모두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로 대응. 선반영된 탓에 불확실성 해소로 소화, 향후 양국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 또는 양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한 경기 대응책을 예상한 것 등을 그 근거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 훼손 등 중국 경제에 대한 영향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2,670억 관세 부과 가능성을 밝혔고, 애플 등 다국적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가능성, 불확실성에 따른 미국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 물가 상승 압력 등 긍정적으로만은 볼 수 없는 상황이다. 

  11월6일 중간선거라는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양국간 대화 재개 여부와 관세 부과에 대응한 경기 부양책 발표,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등에 시장 관심 기울일 듯하다.

  위안화는 미중 긴장의 바로미터 역할 지속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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