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9.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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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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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공급부족 이슈 부각되며 3% 이상 급등
*구리, 니켈 상승세 이어갔으나 알루미늄은 부진한 모습

  비철금속은 금일 품목별로 다른 모습을 나타내며 대세 상승의 기대를 심어주지 못했다. 공급 부족 이슈가 뒤늦게 부각된 아연은 3%대의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형제인 납은 오히려 2%대 하락세를 보였다. 구리와 니켈은 이번주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알루미늄과 주석은 약보합 마감했다.

  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아연 수급은 32,500톤 공급부족으로 6월 14,200톤 대비 심화되었다. 6월초 25만톤 수준이었던 LME 재고도 금일 21만톤 수준까지 떨어지며 공급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급부족 이슈는 몇 주 전부터 전해졌으나 미중 무역분쟁에 눌려 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우려만큼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는 시장의 반응에 금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알루미늄이 유독 이번 주 비철 강세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 흐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뉴스가 전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일본의 알루미늄 실 수요처들은 4분기 MJP 프리미엄으로 $103에 거래했다. 최근 알루미나 가격이 급등했으나 알루미늄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4분기 MJP 뿐 아니라 미국 중서부지역 알루미늄 프리미엄도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알루미늄 시장의 관세와 제재가 보다 구체적이다 보니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낮아지는 프리미엄에도 불구 현 가격대는 충분히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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