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미국과 중국이 서로 보복적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경계심이 줄어들면서 전일의 미국 증시 상승에 이어 금일 중국을 비롯한 주요 증시들이 강세 장을 시현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충격을 최대한 완화시키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중국 증시 상승에 영향을 주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역시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하루였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도 연출했다. 그러나 무역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은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108로 전일 대비 상승하면서 하루를 출발함. 미국과 중국의 관세부과에도 불구하고 Copper 가격은 장 초반 상승 움직임을 유지했다. 시장에 깔려있던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되면서 추후 예정돼 있는 양국간의 무역협상 및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개선시키며 장중 3M $6,145까지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미국을 중심으로 무역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존재하고 달러화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면서 Copper 가격은 상승폭을 추가적으로 확대하지는 못하는 분위기였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의 하락흐름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부과에 대해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많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기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폭을 줄이면서 Aluminum 가격은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를 이끌며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1,211레벨까지 상승했다. 이후,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달러화가 하락폭을 줄이면서 금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온스당 $1,200후반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