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9.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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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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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전기동 재고 1월 이후 최저
*中, 전기동 실물 프리미엄 급등

  비철금속들은 지난 금요일 가파른 상승세 이후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아연은 약 2% 넘는 상승한 반면, 알루미늄과 니켈은 약 1% 하락했다. 전기동 역시 하방 압력을 받았으나 큰 조정은 없이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10주래 고점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Societe Generale 애널리스트인 Robin Bhar은 지난주 비철금속들의 약진은 오늘 부로 발효된 미국의 對 중국 관세율에 대한 안도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10%를 부과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이를 25%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처음부터 관세율 25%가 적용될 것으로 받아들이고 비철금속 가격에 크게 반영되어 있었으나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이 극단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어느 정도 완화되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현재 시장의 펀더멘털과 수요는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LME 거래소의 전기동 재고 변화를 보면 지난 3월 214,350톤에 달하던 전기동 재고는 40% 감소하며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LME 거래소 재고의 30-39%가 소수의 기관이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숏티지 현상에 취약한 모습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실물 프리미엄은 톤당 $122으로 8월 이후 단기간에 40% 급등해 있어 전기동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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