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9.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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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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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분쟁과 타이트한 실물 시장의 상반된 견해
*중국 신용 확장 정책에 따른 신용리스크 부각

  비철 시장은 전일 중추절 휴일로 휴장이었던 중국의 복귀와 함께 전반적 하락으로 시작했으나 장 후반 유입된 매수세에 하락분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중국 정부의 세율 인하 정책이 증시 강세와 비철 시장 급등을 뒷받침했지만, 세율 인하에 따른 신용 리스크가 다시 한번 부각되며 비철 시장은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중국 부동산 섹터의 주가가 3%이상 하락했으며 이에 건설 경기에 민감한 비철 시장이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금일 비철 가격의 흐름으로 볼 때 비철 시장은 반등의 기로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완화된 무역 분쟁 우려와 타이트한 실물 시장에 힘입은 강력한 매수세 유입에 전 품목이 그간의 강력한 저항선을 단숨에 뛰어넘었지만 금일 중국 증시가 보여준 것과 같이 내재된 중국 내부의 부채 리스크 및 성장률 둔화 우려 그리고 무역 분쟁 우려가 가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품목별 LME 재고 및 상재 재고 수준이 수년래 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이트한 실물 시장이 중국 내부의 높은 프리미엄으로 반영되고 있어 원활한 실물 시장의 흐름이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주 후반 예정된 중국 제조업 지표들은 중국 실물 경기에 대한 진단과 함께 향후 비철 방향성을 결정 짓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acquarie는 보고서를 통해 니켈을 향후 1년래 최고의 수익률을 보일 비철 품목으로 언급했다. 전기차 분야의 니켈 수요와 중국 스테인리스 시장의 공급 개혁으로 당사는 '19년 톤당 $16,875, '20년 $18,250의 평균 가격치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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