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위험선호와 위안화…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위험선호와 위안화…1,11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9.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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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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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 통화들이 안정세를 찾으며 위험선호 분위기가 조성된데다가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수 관련 매물 등에 환율 하락 압력 나타나고 있다. 

  또한 북미 관계 개선 등도 환율 하락 우호적임. 하지만 위안화 환율은 여타 신흥통화들과 차별화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 우려 등은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다. 금일 증시 외국인과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11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한다.

■이탈리아 예산안 확정과 유로화 

  이탈리아 내년 예산안이 확정됐다. GDP의 2.4%로 EU가 권고하는 3% 선은 지켰으나 예산안 수립 책임자인 조반니 트리아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장한 전 정부 수준인 1.6% 이하 입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포퓰리즘 정권 실세의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탈리아 공공부채는 이미 GDP의 130%로 이번 예산안은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신평사들의 예산안에 대한 반응 주목된다. 유로화는 연준의 금리인상 후반부 돌입, 기저효과 제거에 따른 미국 물가 상승 압력 둔화, 미 세제 개편 효과 희석 등에 반등의 기반을 마련한 듯하다. 

  하지만 이탈리아 등지에서 정치 불확실성과 국가간 격차 확대는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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