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10.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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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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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ta 3국(미국, 멕시코, 캐나다) 무역 협정 체결 합의
*EU 집행위, "이탈리아 내년 예산안 초안 EU 협약 위반"

  금일 비철 금속은 품목별 등락을 달리했다. 주말 사이 미국발 호재와 이탈리아 리스크 증대, 중국 제조업 지표 악화 등 악재가 엇갈리며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일요일 발표된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는 전월 50.6과 시장 전망치 50.5를 하회하는 50.0을 기록했다.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가 전월대비 악화된 것은 15개월만에 처음이다. 특히 수출 주문이 약 2년래 최대 낙폭을 보인 것으로 발표되며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이 실물 경제에 반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CEBM그룹의 거시경제 분석가 Zhong은 "중국의 경기 하방 압력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의 싱크탱크 Development Research Centre는 "일부 공장들은 감산, 감원, 심지어는 폐업까지 해야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는 기존의 NAFTA 협정을 대체할 신 협정 USMCA를 체결하는 데에 합의했다. 신협상 체결에 따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재정 적자 목표치를 GDP의 2.4%로 잡아 이전 정부의 0.8%를 3배나 상회했다. EU 규정에 따르면 재정 적자는 GDP의 3% 이내로 맞추도록 되어 있어 부합하기는 하지만 당초 계획보다 부채가 대폭 증가한 탓에 EU가 이를 거부할 것이라는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동 재고가 지난 3월 대비 반토막 수준인 20만톤 아래로 내려 앉으며 지난해 12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재고의 50~79%를 한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며 전기동 Cash-3m는 전일 5c에서 9.5b으로 돌아선 점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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