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10.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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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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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미국을 중심으로 불안감을 가져왔던 무역갈등이 다소간 해결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우려가 재차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분위기였다. 예상보다 큰 폭의 재정지출 확대계획을 포함한 이탈리아의 내년 예산안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ADP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이번주 금요일에 예정되는 있는 주요 고용지표 역시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 6,271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출발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휴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거래량은 저조하고 가격 역시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는 하루였다. 무역갈등에 대한 불안감은 줄어들었지만 이탈리아 재정위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Copper 가격은 쉽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며 좁은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LME 재고의 감소와 여타 비철금속 상승에 연동하는 분위기 속에 Copper는 전일 대비 강세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Norsk Hydro의 Alumina 제련소가 생산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Aluminum 생산 원료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Aluminum 가격은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3M $2,200레벨을 상향 돌파했다. 또한,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며 2008년 초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Aluminum은 전일 대비 5%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귀금속>

  Gold: 금(Gold)은 전일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탈리아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키우며 금 가격은 온스당 $1,212레벨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후장에서는 전일 대비 소폭 약세로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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