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10.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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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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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Week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
*알루미늄, 공급 부족 우려 완화되며 차익실현 유입

  비철 시장은 폼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이번 주 동안 중국이 국경절 휴일을 가진 가운데 차주 전세계 비철 시장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LME Week를 앞두고 비철 금속은 제한된 움직임 속에 기술적 차익실현 유입 되었다. 

  품목별로 금주 급등세를 보였던 알루미늄이 차익실현에 약 2% 하락하였으며, 전기동도 1% 이상 하락하며 다시 $6,200을 하회하여 거래되었다. 한편 겨울 계절적 성수기를 앞둔 납은 최근 변동성을 높이고 있으며 $1,970선의 지지와 $2,100선의 저항이 반복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주간 기준 지난 4월 이래 최대의 변동폭을 기록하였다. Norsk Hydro사의 알루미늄 제련소 가동 중단 소식에 글로벌 알루미나 시장의 공급 왜곡 우려가 알루미늄 시장에 패닉을 초래하였지만 주말을 앞둔 차익실현과 예상 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에 일간 기준으로는 2% 가까이 하락 마감하였다. 

  Hydro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알루미나 제련소 생산 중단에도 향후 제련 알루미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하였다. 당사는 내부적으로 내년까지 가용 가능한 알루미늄 재고를 비축해 둔 상황이며 부족분은 중국으로부터 수입 예정임을 밝히며 원재료 조달에 어려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알루미늄 시장에 불안 요인인 미 재무부의 루살 제재의 불확실성이 알루미늄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재무부의 결정이 루살을 시장에서 퇴출 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시장의 특성상 낮은 마진율로 지역별 제련소에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며 만약 루살에 대한 미 재무부의 강력한 제재가 현실화 된다면 유럽 지역의 알루미늄 반제품 생산 업체들 및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외교적 문제로 파급될 수 있기에 극단적인 선택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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