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 출연

포스코그룹,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 출연

  • 철강
  • 승인 2018.10.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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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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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0만 달러, 현지 생산법인 ​10만 달러, 그룹사 10만 달러 마련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키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8월 룸복섬에서 발생한 세차례 강진으로 인해 500명이 넘게 사망한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현재까지 1,5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지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가 30만 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 달러, 포스코대우 및 포스코건설이 각각 5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의 성금을 마련했다. 각 회사마다 기부금 출연을 위해서는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지만 긴급한 성금 출연 필요성이 있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받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쓰나미 피해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기탁한 이래 지난 8월에도 룸복섬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3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구호키트·주택건축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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