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테크, 뿌리기업 ‘명가(名家)’ 선정

㈜나우테크, 뿌리기업 ‘명가(名家)’ 선정

  • 뿌리산업
  • 승인 2018.11.01 11:12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저항점용접 전문업체로써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받아

㈜나우테크 신정원 사업총괄 대표. (사진=㈜나우테크)
㈜나우테크 신정원 사업총괄 대표. (사진=㈜나우테크)

㈜나우테크(대표이사 정우석)는 지난 10월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 발전유공’ 행사에서 가업을 계승하며 국가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뿌리기업 명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 부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혁신 의지를 고취하기 위하여 소재, 부품 기술개발 및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시행하기 위해 ‘2018년도 소재, 부품산업 및 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을 거행했다.

뿌리 산업이란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를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 산업을 말한다.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기반 산업들로 자동차, 조선, 정보기술(IT) 등의 제조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 주안공단에 입주해 있는 ㈜나우테크는 1977년 창립된 국내 최초 저항점용접 전문업체로써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됐다.

‘뿌리기업 명가’ 선정은 20년 이상 계속하여 경영되고 있는 뿌리기술전문기업 중 가업 승계가 완료된 기업으로 국내 뿌리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나우테크가 뿌리기업 ‘명가(名家)’로 선정됐다. (사진=㈜나우테크)
㈜나우테크가 뿌리기업 ‘명가(名家)’로 선정됐다. (사진=㈜나우테크)

나우테크는 1977년 설립 이후 자동차 차체용 저항용접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저항용접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반송설비(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의 핵심구동기 및 제어반, 산업용 공기압축기(컴프레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여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최신 연구 및 생산설비 도입,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최신의 자동차 차체용 알루미늄 용접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실제로 현대기아자동차 신차모델에 알루미늄 용접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나우테크 신정원 사업총괄대표는 “지난 40여년 동안 나우테크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고 밝히며, “나우테크가 독보적인 차체 용접기술력을 가지고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의 저항용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