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 ②) 美 중간선거 결과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 ②) 美 중간선거 결과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 비철금속
  • 승인 2018.11.08 10:08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달러화 하방압력 작용, 비철금속 시장 상승세 견인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예상대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하원과 상원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가 더욱 견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의 하원 승리는 미 달러화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금일 금속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은 FOMC를 앞두고 아직 경계심리를 풀지 않고 대체적으로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로 보여진다.

 Copper는 장 초반 민주당의 하원 승리가 점쳐지자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Copper는 장중 전일 대비 1% 이상 상승한 3M $6,219.50에 고점을 기록했으나, FOMC를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살아나며 장 후반 들어 매도세 유입되며 전일 대비 강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금일부터 시작되는 FOMC를 지켜본 후 이번 주 후반 추가적인 방향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Aluminum 역시 장 초반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예측되며 달러화가 폭넓은 하락세를 보이자 강세장을 시현했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약 1.7% 상승한 3M $1,993.50에 고점을 기록했으나, 역시 FOMC를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감으로 인해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Aluminum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1,900~$2,00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Gold는 장 초반 민주당의 하원 승리가 달러화를 압박하자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장중 전일 대비 약 1% 상승한 온스당 $1,238레벨에 고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장을 시현했다. 이후, FOMC를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팽배해지며 금 역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함. 금의 단기 예상범위는 온스당 $1,200~$1,250 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