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미중 대화 기대 속 상방 경직성…1,120원대 등락 전망[삼성선물]

(환율)미중 대화 기대 속 상방 경직성…1,120원대 등락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11.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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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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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간 대화 재개로 위험기피도 완화되고 위안화 환율도 역외시장에서 6.92위안 수준으로 레벨을 낮추는 등 달러/원 환율은 상방 경직성 나타낼 듯하다.

  다만 CJ의 2조원 가량의 미국 쉬안즈 식품 회사 인수와 하나대체투자자산의 4,200억원 런던 생츄어리 빌딩 인수 등 해외 자산 매입 뉴스 등이 적지않게 들려 관련한 수요들에 대한 경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위안화는 환율을 주목하며 1,12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 신흥국들의 금리인상 러시

  전일 신흥국들의 금리인상이 잇따랐다. 인도네시아는 6%로 25bp, 필리핀은 4.75%로 25bp, 멕시코는 8%로 25bp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인도네시아와 멕시코는 금융시장 변동성과 통화 가치 하락 우려가 배경이었고 필리핀은 양호한 필리핀 경제와 인플레 억제 등을 배경으로 들었다.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에도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취하는 국가들이 많아져 신흥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어렵게 했다.

  우리나라는 내외 금리차 역전 확대와 이에 따른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크지는 않으나 100bp 이상의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은 다소 부담스러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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