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美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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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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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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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전기동과의 디커플링 경향 주목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뉴욕연방준비은행 존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이 다음달에도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며 연준의 정책은 더욱 정상적인 기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고조됐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투자자들은 이번달말 예정된 G20 정상회담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opper는 미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로 인한 미 달러화의 강세에 영향 받으며 약세 출발했다. 장 초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지와 G20 정상회담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 반전하면서 장중 전일 대비 약 0.7% 상승한 3M $6,296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들면서 IT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매도세와 1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의 매도 저항에 영향 받으면서 $6,146까지 밀리는 등 하루 전체로는 비교적 변동성 심한 가운데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하는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며 G20 정상회담까지는 3M $6,000~$6,350 구간을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Aluminum은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상승 출발했다. Aluminum은 달러화의 상승과 원유의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유지돼 전일 대비 약 0.8% 상승한 3M $1,953에 장중 고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Copper와의 디커플링(decoupling) 경향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Aluminum은 G20 정상회담까지 변동성은 자제하며 3M $1,900~$2,000 구간 사이를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Gold)은 장 초반 미 연준의 금리인상 압박 소식으로 달러화의 강세에 밀리며 하락 출발했다. 금은 온스당 $1,220레벨까지 밀리는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까지 회복에 성공했다. 다만, 하루 전체적으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1,220~$1,229의 좁은 구간을 횡보하며 관망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금의 단기 예상범위는 온스당 $1,200~$1,25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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