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불탑/산업포장-에스와이패널) 우수한 품질 앞세워 수출 지속 확대

(2천만불탑/산업포장-에스와이패널) 우수한 품질 앞세워 수출 지속 확대

  • 철강
  • 승인 2018.1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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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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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남극세종기지 등에 수출 성과 올려
대북사업 확대 기대감도 커져

  종합건축자재 전문업체인 에스와이패널(사장 조두영)이 제 55회 무역의 날에 2천만불탑을 수상했으며 홍영돈 회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에스와이패널은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한 도시전철(MRT)와 경전철(LRT) 건설사업에서 건축물 외장재를 수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와이패널은 인도네시아 도시철도 지상 역사 건축물 외장재에 자사 우레탄 볼트레스패널(체결부위가 드러나지 않는 패널)이 선택되면서 수출을 늘렸다. 인도네시아에 패널 생산법인이 있어 수주에 힘을 받을 수 있었다. 또 보냉(保冷)과 단열이 우수한 우레탄단열재를 사용해 건축물성능을 높이고 곡선형 패널로 원형 역사 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어 유려한 디자인도 창출할 수 있는 점이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 FM 4880(화재안전성)과 FM 4881(외벽 화재 및 구조설계 안정성)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해외 납품에도 장점이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역사 건축물 외장재에 납품된 자재는 일명 ‘샌드위치패널’로 얇게 압연한 컬러강판 사이에 단열재 심재를 부착해 건축물 외장재와 내장재, 지붕재로 주로 사용된다. 빠른 시공성과 안정성, 경제성으로 공장과 물류센터, 냉동창고, 역사 등 대규모 공간이 필요한 건축물에 주로 쓰인다. 단열재 일체형 자재로 단열성능이 좋아 최근에는 상업시설과 공공건축물에도 수요가 크다.

  앞으로도 에스와이패널은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이뤄지는 개발도상국 위주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세안지역에 공장을 설립해 진출하면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에스와이패널은 국내에 아산과 파주, 제천, 논산, 영천 공장 외에도 해외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에 현지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수출은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홍영돈 회장도 제55회 무역의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홍영돈 회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을 세우고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특히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직접 진두지휘하며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대북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북한 결핵환자 치료병동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가운데 모듈러주택이 본격적으로 북한에 적용될 경우 북한으로의 제품 판매 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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