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총 3일간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한국 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etnam International Machinery Fair)에 참가했다.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은 베트남 산업무역부에서 후원해 개최하는 첫 번째 전시회로 221개사 461부스로 구성돼 파스너, 부품, 소재에서부터 산업기계, 공작기계, 모션컨트롤까지 다양한 기계 및 부품 관련 제품들이 전시됐다.
파스너 조합 한국관은 9개사가 12부스를 구성해 운영했으며 신진화스너공업, 대진볼트공업, 삼일화스너, 유진코메탈, 코파스, 태양금속공업, 한국OSG, 한산스크류, 한성볼트 등이 참가했다.
또한 조합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성볼트, 아세아볼트, 서울금속, 케이피에프의 현지 공장을 방문해 진출 업체들의 성공 사례를 답사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건설 시장이 커지면서 파스너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며 “앞으로는 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제품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의 파스너 수입 시장 규모는 약5억1,219만 달러로 5년 전보다 63.7% 증가했으며 이 중 한국의 파스너 수출 규모는 연평균 29.2% 성장해 파스너 수입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