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는 중국 국적의 계열사인 효성스틸코드에 416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출자 후 취득 지분율은 100%다. 회사는 취득 목적에 대해 “계열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투자 재원 확보”라고 답했다.
한편, 효성은 국내 스틸코드 공장이 비싼 전기 요금으로 인해 높은 마진을 기록하지 못하자 베트남으로 설비를 이전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전체 스틸코드 생산능력의 4분의 3가량을 전력비가 저렴한 베트남에서 영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