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경제성장률 올해보다 떨어질 듯
中 내년 경제성장률 올해보다 떨어질 듯
  • 방정환 기자
  • 승인 2018.12.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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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원 "올해 6.6%, 내년 6.3%" 전망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다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중국공산당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은 내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3%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률은 6.6%가 될 것으로 추산하며, 양회에서 제시한 '6.5% 정도'의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GDP 성장률이 올해보다 0.3%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점쳐진 것인데, 이에 대해 사회과학원은 "이번에 발표한 예상치는 중국의 공급과 수요 양측의 현황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서 중국의 자본과 노동생산성은 2012년을 기점으로 매년 하락해 왔고,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 역시 점점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요 측면에 대해서는 "국가의 안정된 투자가 여전하고, 부동산 투자가 합리적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다"면서 "2019년은 중국이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로 진입하는 중요한 해로 인프라 투자 부문이 여전히 건실하다"고 덧붙였다.

사회과학원은 또 미중 무역갈등을 거론하면서 "중국의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중미 무역갈등은 중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수도 있지만, 기업 투자심리 등 간접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며 "특히 세계 생산 사슬의 말단에 있는 중국으로서 수출 부문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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